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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쿄 뒷골목 산책 ‘장인의 거리’ 쿠라마에
강혁 기자 | 승인 2016.12.25 10:34
▲ 쿠라마에 지도<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서울에 장인거리인 풍물시장이 있다면 도쿄에는 ‘쿠라마에’가 있다.

쿠라마에는 도쿄 뒷골목 장인의 거리로 개성 넘치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하다. 아사쿠사에서 도보권내에 위치했고 도쿄 스카이트리와도 가깝다. 메이지시대 이후 수공예, 가죽제품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복고풍 장인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 카키모리<일본정부관광국 제공>
▲ 만년필잉크 전용 볼펜과 잉크<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카키모리(カキモリ)

카키모리는 만년필, 펜 케이스, 명함지갑, 노트까지 다양한 문구가 모인 가게다. 이곳의 추천 상품은 만년필잉크 전용 볼펜이다. 여러 색깔의 잉크와 조합이 가능해 나만의 특별한 색과 선물용으로도 좋다.

카키모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주문제작 노트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표지, 속지, 링 그리고 뒤표지를 고르면 점원이 눈 앞에서 노트를 만들어 준다. 세계에서 단 한권 밖에 없는 ‘오더 메이드’가 20분이면 완성된다. 가격은 8000엔부터 시작한다.

▲ 카메라<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카메라(CAMERA)

카메라는 사진기가 아닌 라틴어로 ‘작은 방’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곳은 수제 가죽제품과 수제과자를 판매하는 작은 카페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가죽제품의 가죽은 일본산으로 가죽공방의 장인이 정성을 담아 제작하고 있다. 또 매달 천연피혁이나 핸드 메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가죽 장인이 교류하는 워크샵도 개최하고 있다.

수제과자는 매달 6~7종류의 새로운 쿠키와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재철 식재료만 사용해 맛을 더한다. 수제과자와 커피는 지역 사람들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방문하는 손님이 많다.

▲ 초목염생공방 마이토 내부<일본정부관광국 제공>

마이토(MAITO)의 세련된 초목염색

초목염색공방 대표인 고무로씨는 부모님의 대를 이어 공방을 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에도 초목염색을 공부하는 한편, ‘홀가먼트(무봉제)’ 니트에 관한 기술을 배워 자신만의 초목염색 니트 브랜드를 만들었다.

마이토에서 사용하는 천연소재는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초목 등의 천연염료를 쓰고 있어 차분한 색상이 특징이다.

▲ 카민의 액세서리<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카민(CARMINE)만의 독특한 액세서리

쿠라마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잇는 카민은 자유로운 영혼인 두 디자이너가 합심해 만드는 제품으로 ‘Enjoy Accessory'를 콘셉트로 수제 가죽제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독특한 질감이 특징인 제품은 일본뿐 아니라 뉴욕의 뮤지엄삽에서도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단 하나뿐인 가죽제품을 갖고 싶다면 모양이나 부품을 골라 카드 케이스부터 화장품 파우치와 펜 케이스, 지갑까지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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