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사진게공 경기관광공사>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딱 7일을 남겼다.

목표를 이룬 이들에게는 보람찬 한 해였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는 절망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꿈과 희망이 넘치기에 2017년을 맞이할 수 있다.

밤하늘은 설렘이다. 기쁠 때나 좌절할 때 우리는 아침이면 떠오를 찬란한 태양을 기다리며 밤하늘의 달과 별을 본다.

우리에게는 어릴 적 별 헤는 밤의 추억이 있다. 달과 별 그 너머를 상상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보자.

안성맞춤전문과학관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천문대다.

▲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사진게공 경기관광공사>

아이들에게는 전문과학의 꿈과 생생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게는 밤하늘 별을 세던 추억을 떠올려 주는 곳이다.

천문대 주관측실에는 행성과 달 관측에 특화된 250mm 굴절 망원경이 설치되어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고 밤에는 별자리, 행성,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또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굴절망원경 2대, 반사굴절망원경 3애, 쌍안경 등을 구비해 여러 명이 동시에 관측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곳은 '4D 영상관‘이다. 돔 천장에 펼쳐지는 천문관련 영상물을 시청하는 동안 영상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면서 물, 바람, 안개 등 다양한 효과가 더해지는 오감만족의 짜릿한 체엄이 기다린다.

엄동설한이 몰려 오는 12월. 조금 춥지만 맑은 공기 속에 방이 더 어울리는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밤하늘 높이 올라 눈부신 야경을 감상해 보자.

달과 별을 보며 묵은 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어떨까.

▲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사진게공 경기관광공사>

▲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사진게공 경기관광공사>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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