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을 하는 KLPGA<사진제공 KLPGA>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LPGA)와 투어 선수들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KLPGA는 14일 김경자 전무이사와 장수연, 김명희, 임연정, 박은수 등 KLPGA투어 선수들과 함께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눔도시락’을 통해 도시락 담기와 도시락 전달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점심식사를 할 수 없는 마석가구공단 근방 결식아동 200여 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장수연은 “연말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그 동안 실행하지 못했다”며 “이곳에 와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니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KLPGA는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E1 채리티오픈’을 통해 조성된 금액 1천만원 상당의 겨울 점퍼와 후원금을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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