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을 전달하는 월드비전 한상호 부장과 허윤경,팬클럽회장 신승우<사진제공 넥스트스포츠>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허윤경(26)과 팬클럽이 국내 저소득 가정 난방비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허윤경의 팬클럽은 8일 올 시즌 허윤경이 KLPGA투어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만다 1만원씩 모은 500만원을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 난방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나선 허윤경은 “겨울은 모두에게 추운 계절이지만 특히 저소득 가정에 더 가혹한 시기인 것 같다”며 “팬들이 나눠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윤경은 지난 2014년 에티오피아 아동을 위한 식수펌프 설치에 1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 여름에는 국내 아동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한 바 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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