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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섭의 와이드레슨]경기 전 빠르게 체크하는 테이블 컨디션 ② 3뱅크샷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12.08 08:42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첫 번째 더블쿠션에 이어 두 번째 체크 포인트는 3뱅크다. 3뱅크는 테이블 체크를 게을리 하는 동호인들 조차도 한번쯤은 시도해 보는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다.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을 활용하는 3뱅크 샷은 수구의 기본적인 진행방향을 파악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먼저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은 당구의 가장 오래된 시스템 중 하나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당구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 봤을 시스템이다.

▲ 그림1<와이드스포츠>

50선상의 수구를 30포인트에 자연스러운 당점과 스트로크로 구사한다.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에 따르면 3쿠션 레일 포인트 20에 맞은 뒤 반대쪽 코너로 수구가 향해야 한다.

경기 시작 전 3뱅크샷을 쳐보는 이유는 자신의 정확한 코너 값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물론 3쿠션 20포인트에 정확히 들어오는지도 확인해야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정확한 코너 값을 산출하기 위해서다. 테이블을 한바퀴 돌아야 하는 3뱅크샷에서는 테이블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오차가 나올 수 있기에 이 코너 값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50선상에서 30포인트를 쳤을 때 정확하게 코너에 들어가는 테이블을 찾기는 쉽지 않다. 자신의 스트로크나 당점 선정에 따라서도 다양한 트랙이 그려지기 때문. 이에 목표한 트랙보다 길게 수구가 이동한다면 1쿠션 목표점을 앞으로 당기고, 짧게 이동한다면 29~28포인트로 조준점을 변경해 샷을 구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

▲ 그림2<와이드스포츠>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회전과 당점, 스트로크가 항상 일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전이나 당점, 스트로크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포인트를 조절하는 것은 자신의 샷에 대한 혼란만을 가중 시킬 뿐이다. 이를 인지하고 정확한 샷을 구사하면서 자신의 코너값을 정립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3뱅크샷의 기회를 조그마한 관심으로 살릴 수 있다면 고득점으로 가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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