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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더퀸즈’ 한·일 대항에 취재경쟁에 나선 일본 기자들
최웅선 기자 | 승인 2016.12.03 16:23
▲ 더퀸즈가 열리는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컨트리클럽 미디어센터<사진 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나고야)=최웅선 기자]스포츠에서 한·일 대항전은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는 불문율은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도 똑같다.

3일 더퀸즈(총상금 10억원)가 열리고 있는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컨트리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된 미디어센터는 전날과 다르게 기자들로 꽉 찼다.

대회 첫날까지 근처의 지바현에서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겹친 영향도 있었지만 한국과 맞붙어 이긴 기억이 까마득한 일본으로서는 어차피 지는 경기에 취재기자를 보내기엔 뭔가 찝찝했다.

하지만 첫날 일본팀이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전승을 거둬 공동 2위 한국(4점)을 더블스코어 차로 예선 1위(8점)로 올라서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숙적 한국을 누르고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실 한·일 국가대항전으로 꾸준히 열렸던 이 대회는 작년부터 호주와 유럽을 끌어들여 4개 투어 대항전으로 바뀌었다. 한일전 역대 전적은 7승 1무 3패다. 일본은 2007년 이후 단 한 번도 한국을 이긴 적이 없다.

첫날 흥분된 분위기는 일본기자들을 대회장으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둘째 날 포볼경기가 끝나자 침통한 표정이다.

한국이 4게임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예선 1위(12점)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다행이라면 일본은 11점(1승1무2패)으로 1점차 2위다. 최종라운드 매치플레이에서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을 십분 발휘하면 우승 가능성이 있다. 객관적인 평가로는 이길 수 없지만 혹시나 하는 분위기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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