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팀을 따라 다니며 응원하는 김해림<사진제공KLPGA)

[와이드스포츠(나고야)=최웅선 기자]“무조건 이긴다”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KOWA(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포볼경기(2명의 선수가 한조로 편성돼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한 뒤 좋은 스코어를 반영하는 경기)에서 한국팀이 전승을 기록 승점 8점을 보태 예선 1위(승점 12점)로 2위 일본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첫날 포섬 경기에서 뜻밖의 패배로 충격을 받았던 신지애는 이날 김민선과 한조로 나서 경기 중반 잠시 밀렸지만 후반 들어 연달아 홀을 따내며 2홀을 남기고 4홀차로 이겼다.

정희원과 배선우는 첫날에 이어 둘째 날도 편을 이뤄 초반 우세를 잘 지켜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제압했다.

고진영과 조정민이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승점을 보탰고, 장수연과 이승현도 2홀을 남기고 3홀차 승리를 거뒀다.

첫날 포섬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8점을 획득한 일본팀은 1승 1무 2패로 승점 3점(승점 11점)을 보태는데 그쳐 2위로 밀려났다. 유럽팀이 7점으로 3위, 호주팀이 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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