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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 마지막날 신예 '루카스 글로버'의 품으로..
조현호 기자 | 승인 2009.06.23 10:08

 

23일(이하 한국시간) 제 109회 U.S Open이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골프장 블랙코스(파70.7천445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루카스 글로버가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는 기쁨을 누렸다.

전날 4라운드 1번홀(파4)까지 공동 선두였던 리키 반스(미국)는 5번홀(파4)부터 8번홀(파3)까지 4홀 연속 보기로 무너져 공동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만족 해야했다. 글로버 역시 전반 9홀에 3타를 잃는 등 오히려 중위권으로 밀려나는 듯했다.

반스가 11,12번홀에서도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가운데 글로버는 15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며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세 명이 3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연장 승부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미켈슨과 듀발이 나란히 17번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글로버가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이후 16번홀에서 1.5m 거리 버디까지 잡아내 2타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상금 135만달러를 받은 글로버는 "인내심을 시험한 날이었다. 16번홀 버디가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듀발은 17번홀 1m 정도에서 시도한 파 퍼팅이 홀을 돌아 나와 더 이상 추격은 힘들었다.

미켈슨과 듀발은 반스와 함께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내가 유방암 투병 중인 미켈슨은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글로버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15번과 17번 홀에서 한 타씩 잃어 US오픈 에서만 5번째 준우승에 그치며 다음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쉬 오픈은 불참을 선언 했다고 한다.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 16위,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12오버파 292타, 공동 47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감 했다.

조현호 기자  hhzo@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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