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에 진출한 장예나(오른쪽)와 이소희<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장예나(27.김천시청)와 이소희(22.인천국제공항)가 2016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 장예나와 이소희는 1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 경기에서 5위인 중국의 류잉과 류유를 2-0(21:14,24:22)으로 제압했다. 결승 상대는 중국의 후왕동핑과 리인휘로 20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경기가 열린다.

장예나와 이소희는 이 대회 8강 경기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신승찬·정경은 조를 꺾고 4강에 진출해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여자단식 우승을 기대했던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은 준결승 경기에서 푸살라V 신두(인도)에 첫 세트를 이기고도 2, 3세트를 연달아 내줘 역전패 했다.

또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고성현(29.김천시청)과 김하나(27.삼성전기)도 중국의 장난과 리인휘에 일격을 당하고 침몰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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