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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성지현, 리우올림픽 8강 탈락 후 첫 국제대회 우승하나
최웅선 기자 | 승인 2016.11.19 10:23
▲ 리우올림픽 8강 탈락 후 첫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는 성지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 탈락 후 회한의 눈물을 쏟아내고 은퇴까지 고려했던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다시 일어섰다.

성지현은 올림픽 이후 첫 무대였던 2016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역전패했다.

그리고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출전했다. 올림픽 메달 획득 실패 후 첫 국제대회다.

성지현은 이번 대회 4일째 경기 8강전에서 야마구치와 만났다. 야마구치의 빠른 발놀림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지난달 코리아오픈에서의 패배를 앙갚음했다.

성지현은 이번 대회 우승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성지현에게 거는 주변의 기대는 컸다. 부상에 시달렸지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메달에 꿈을 키웠다. 올림픽 메달을 위해 쉼 없이 달렸지만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올림픽 8강 탈락은 충격이었다. 라켓을 놓고 선수생활 은퇴를 생각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선수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성지현은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큰 대회 운이 없다고 생각했고 다시 열심히 하면 될 것이란 믿음으로 다시 라켓을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과 각오대로 이번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성지현의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그리고 7부 능선을 넘었다.

19일 열리는 4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11위인 파살라 신더(인도)다. 신더는 8강전에서 10위 히방자오(중국)를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성지현의 승리가 점쳐진다.

4강전을 승리할 경우 세계랭킹 5위 타이츄잉(대만)과 9위 선유(중국) 중 한 명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굳은 각오를 다진 성지현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의 축포를 쏠지 주목된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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