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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복,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우승트란 쿠엣 치엔(베트남)에게 40대 35로 승리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11.12 09:31
▲ 이충복이 LG U+ 3쿠션 마스터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  세계 최고 선수들이 최고의 경합을 벌였던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에서 이충복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충복은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트란 쿠엣 치엔을 상대로 40-35로 승리했다.

하이런 14점을 기록하며 시종 우세를 보인 이충복은 36이닝째에 마지막 1점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충복은 역대 최다 우승상금인 7000만원을 받게 됐다.

사실 이충복의 우승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었다. 토브욘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 다니엘 산체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은 것은 물론, 강동궁, 조재호, 김재근, 최성원 등 국내에서도 결코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세계무대에 많은 출전을 하지 않았던 이충복이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과히 예상을 뒤엎은 결과로도 할 수 있다.

우승 소감에서 이충복은 “생각보다 너무 어렵게 결승전 경기를 진행해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운 좋게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이렇게 좋은 대회가 앞으로도 자주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의도 IFC 몰에서 열린 대회에는 수많은 당구팬들이 현장을 찾아 브롬달, 쿠드롱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직접 보겠다는 마음으로 관중석에 자릴 잡았다.

당구에 관심이 적었던 여성들도 평소 접하지 못한 신기한 볼거리에 가던 길을 멈추고 경기를 관전하는 등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에는 인파로 북적였다.

또한 이번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가상현실(VR) 생중계를 세계 최초로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360도 VR생중계는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다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VR영상 안에 실시간 방송 중계 화면이 함께 보이도록 색다르게 화면을 구성해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VR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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