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왕궁<태국관광청제공>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태국인의 무한한 존경을 받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로 충격에 빠진 태국 관광업계가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태국관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방콕에서 예정된 방콕&호주 월드컵 예선 경기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며 관람객은 검정색, 흰색 또는 회색 의복을 착용해야 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응원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국왕 서거 100일이 되는 내년 1월 21일까지 모든 콘서트나 주요행사의 경우 취소되거나 연기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국왕 서거 후 관광객 출입이 금지됐던 방콕의 에메랄드사원은 11월 1일부터 개방한다.

태국관광청은 국광 서거 1주일 후부터 태국의 ‘밤문화’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나 지역적으로 상황이 다르다고도 했다.

그러나 태국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알카자, 카바레, 티파니 쇼, 칼립소, 무에타이 라이드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들은 평소처럼 진행된다고 밝혔다.

나이트클럽은 외부에 소음이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영업이 허용된다고 한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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