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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윤정호, 집착을 버리니까 되네요
최웅선 기자 | 승인 2016.10.20 15:50
▲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윤정호<KPGA제공>

[와이드스포츠(경북 칠곡)=최웅선 기자]“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줬다”

20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동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친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의 경기소감이다.

9언더파 63타는 프로 데뷔 후 자신이 기록한 최저타다. 물론 연습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도 쳐 봤다. 하지만 심리적 압박과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본 경기에서는 톱클래스의 선수라도 한 라운드에 9타를 몰아치는 것은 힘들다.

그래서 이날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윤정호는 상기되어 있었다. 윤정호는 “지난 대회에서 첫날 공동선두까지 올라갔지만 코스를 지배하고 스코어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지난 번 경기에서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이 많다. 방심하지 않고 하던 대로 하겠다”는 의지을 불태웠다.

윤정호는 KLPGA투어 개인통산 3승을 거둔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의 친동생이다. 누나의 화려한 이력과 스타성 때문에 자주 비교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윤정호에게는 부담이 됐다. 그는 “주변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누나와 자주 비교해 시기하기도 했지만 철이 들면서 누나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부를 때 윤슬아의 동생이라고 하는 이제 누나를 부를 때 윤정호의 누나라고 부르게끔 이번 대회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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