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10월은 ‘문화의 달’이다. 한국관광공사는(사장 정창수)는 문화의 달을 맞아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만나는 걷기 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첫 번째는 세계유산으로 1995년 등재된 종묘와 1997년 등재된 창덕궁을 만나는 도심 고궁 나들길이다.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에서 시작해 조선궁궐의 원형이 잘 보존된 창덕궁과 후원을 거쳐 창경궁을 거닌 후 역대 왕과 왕비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걷기를 마무리한다.

하늘을 향해 빼곡히 늘어선 고층빌딩과 고궁의 조화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걷는 거리는 8.6km지만 아름다운 전각과 연못들을 감상하다보면 걷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서울 도심에 있어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 서울 도심 한복판의 고궁길. 조선왕조의 왕과 왕비가 살아생전 지내던 궁궐과 사후 신위를 모시는 종묘까지, 이 길은 조선왕조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길이다.

ㅇ 코스경로 :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종로문화원~창덕궁~창경궁~종묘

ㅇ 거리 : 8.6㎞

ㅇ 소요시간 : 3시간 30분

ㅇ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02)2133-2149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43

▲ 한국관광공사제공

▲ 한국관광공사제공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