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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의 인사이드]국내 관광지 ‘그 밥에 그 반찬’
최웅선 기자 | 승인 2016.09.13 10:29
▲ 부산국제관광전<사진 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관광산업은 세계최대 단일산업이자 최고의 고용산업이다. 관광수요 증가는 관광개발 사업의 추진 증가로 고용창출과 직결된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다.

관광산업이 세계경제 및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은 관광산업을 국가정책 최우선순위에 놓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동남아 및 동북아 지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은 총성 없는 전쟁을 한지 오래다.

지난 9일 부산의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국제관광전에는 45개국 240여개 기관(업체포함)이 참가해 열띤 관광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관광객 모시기에 열기를 더했다. 국내에서 열린 행사라 외국인보다는 내국인이 마케팅의 주요 목표다. 그러나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계절의 특성을 살려 가을 여행지와 지역 특산물을 들고 나왔다. 식당에 메뉴는 많으나 ‘그 밥에 그 반찬’이다. 개성이 없다.

지자체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 다퉈 많은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자체의 일방적 구상과 개발이다 보니 다른 지역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특성이 없는 지역민의 쉼터와 축제에 그친다. ‘용두사미(龍頭蛇尾)’ 꼴이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일방적 개발보다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정부부처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복되지 않는 특화된 관광기업도시를 개발한다는 장기적 구상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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