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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신동’ 조명우,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행 좌절
윤영덕 기자 | 승인 2016.09.04 13:32
▲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워하고 있는 조명우.

[와이드스포츠(구리)=윤영덕 기자]‘당구신동’ 조명우(18.매탄고)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조명우는 4일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구리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프랑스 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17위인 제레미 뷰리를 상대로 20이닝 만에 25-40으로 패했다.

조명우는 “처음 만나본 제레미 뷰리는 공격과 수비가 좋았다. 특히 시간을 잘 활용하는 노련한 선수였다”면서 “경기 중반 다량 득점 할 수 있는 기회를 몇 차례 놓친 것이 패배에 요인이다.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4강에 올라온 것만으로 행복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뷰리가 2이닝부터 6득점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조명우도 8이닝에서 8득점을 몰아쳐 응수했지만 11이닝부터 13이닝까지 뷰리에 견제에 막혀 득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 사이 뷰리가 연거푸 득점을 뽑아냈고 경기 종반인 18이닝에서도 9점을 쓸어 담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8살 때 처음 큐를 잡은 조명우는 초등학교 시설 지상파 프로그램에 소개돼 당구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당구 천재 김행직(24.전남연맹)의 모교인 수원 매탄고로 진학했고 전국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조명우는 이날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월드컵 역대 최연소 본선진출자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세계 톱랭커들을 누르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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