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아닐라오가 최근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와이드스포츠(아닐라오)=임성윤 기자] 조용하고 한적한 필리핀의 시골마을 아닐라오.

수도 마닐라와 가깝고 유명 휴양지 바탕가스와 인적 해 있는 이 곳은 사철 잔잔한 바람과 천혜의 수중 환경, 그리고 용이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쿠버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닐라오는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125km 거리에 있다. 차량으로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이 곳은 예로부터 다이빙의 요지로 주목받던 필리핀에서도 다양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각광을 받았다.

▲ 아닐라오에 위치한 스쿠버 다이빙 전문 리드 마린 리조트(Lead Marine Resort), 초심자들을 위한 교육용 시설 및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아닐라오 다이빙의 장점은 1년 365일 내내 특색있는 해양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겨울 철 맑은 수질로 인해 접사 사이트로 유명한 면이 있는데, 실제로는 60여개의 다이빙 사이트가 밀집해 있어 펀 다이빙을 즐기는 초심자들부터 색다른 환경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준급 다이버들까지 잦은 발걸음을 하고 있다.

▲ 아닐라오 해변은 가파른 해양절벽의 특징이 있어 리조트와 바다와의 거리가 가깝다. 리조트 앞에서 바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용이함이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최근에는 초심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 되고 있어, 마니아들은 물론 개인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 단위, 동호회 단위는 물론 지인들로 이뤄진 소수 단위의 다이버들이 라이센스 획득을 위해 이 곳을 찾고 있다.

▲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중인 다이버들.<사진=임성윤 기자>

▲ 다이빙 포인트 이동 중간에 휴식을 위한 포인트들이 마련 돼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필리핀 아닐라호 지역<사진=임성윤 기자>

▲ 아닐라오 인근 바닷속에서 거대 조개를 관찰하고 있는 다이버 <사진=임성윤 기자>

▲ 아닐라오에서는 다양하고 희귀 해양 생태계를 목격할 수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 바닷속 환경을 촬영하고 있는 다이버들. 초심자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게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진=임성윤 기자>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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