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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이미래-김민아,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나란히 본선 진출
윤영덕 기자 | 승인 2016.08.26 15:34
▲ 한국당구낭자들이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본선에 진출했다. 촤즉부터 이신영, 이미래, 김민아.

[와이드스포츠(구리)=윤영덕 기자]한국당구낭자들이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본선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 이신영(38)을 비롯해 24위 이미래(21), 30위 김민아(26)가 26일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구리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C조에 속한 이신영은 예선 3차 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 다니엘레 르 브루인(벨기에)을 상대로 꼭 승리해야 8강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브루인이 갑작스런 복통으로 경기에 불참하면서 이신영이 2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이신영은 2014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특히 국내랭킹 1위로 지난 6월 잔카세이프티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회 첫날 2승을 기록한 이미래는 윌코브스키 모니크(네덜란드)을 25이닝 만에 25-19로 꺾었다. 이미래는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2, 3, 4이닝에서 연이은 득점으로 9점을 챙긴 뒤 9이닝과 10이닝에서 각각 1점씩을 추가했다. 이후 득점 없이 16이닝까지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17이닝에서 5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반전 시킨 이미래는 20이닝부터 연거푸 득점을 따내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이로써 C조 예선에서 전승을 기록한 이미래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주최국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김민아도 D조 3차 예선경기에서 세계랭킹 4위 미테르보크 엘가(오스트리아)를 상대로 33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25-15로 승리했다. 김민아는 3이닝부터 4점을 몰아치더니 7이닝과 9이닝에서 각각 3점씩을 추가했다. 이후 매 이닝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26이닝에서 20점을 먼저 획득한 뒤 29, 31, 33이닝에서 징검다리 득점을 추가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김민아는 D조 2위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D조 1위는 2014년 준우승을 차지한 니시모토 유코(일본)다.

이미래와 김민아는 이번 대회가 처음 경험하는 국제 대회다. 하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세계 톱랭커들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승을 기록한 이미래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려볼 기세다.

한편 A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2004년과 2008년 2회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히다 오리에(일본)가 본선에 올랐고 B조에서는 나미코 하야시(일본)와 에스터 박(미국)이 8강에 올랐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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