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알약골프 알면 약이 되는 골프
국내 1위 이신영, 세계3쿠션선수권 첫날 1승1패 무난한 출발본선 8강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내일 판가름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8.25 19:44
▲ 국내여자3쿠션 랭킹 1위 이신영이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윤영덕 기자>

[와이드스포츠(구리)=임성윤 기자] 이신영(36.경기당구연맹)이 첫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 본선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신영은 25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첫 째날 두 번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C조에 속한 이신영은 이미래(경기당구연맹)와 펼친 첫 경기에서 24이닝만에 14-25로 패했다. 4명 4개조로 진행되는 조별예선에서 첫 경기의 패배는 상위 2명만 진출하는 8강 토너먼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이신영은 오후에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 윌코브스키 모니크(네덜란드)를 상대로 30이닝만에 25-10으로 완승, 본선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첫 날 일정을 마친 이신영은 “첫 게임에서 테이블 상태에 적응이 부족했다. 새 테이블임에도 부드러운면이 많아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았다”며 “두번째 경기 역시 첫 게임의 영향때문인지 중반까지는 어렵게 경기를 이어나갔는데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부분 당구대회는 새 테이블에서 경기가 진행되기에 그 특성상 공의 궤도가 일반적인 테이블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신영의 경우 이를 염두에 두고 첫 경기를 진행했는데 오히려 일반적인 테이블의 각도와 비슷한 각도를 형성해 혼돈스러웠다고 표했다.

특히 두 번째 상대였던 윌코브스키의 경우 디펜스가 강한면이 눈에 띄었다. 이신영 역시 “편하게 칠 수 있는 공이 좀처럼 오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제 이신영에게 남은 본선 진출의 기회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르브루인 다니엘레(벨기에)와의 내일 경기 뿐이다. 이 경기에서 또다시 패배하게 되면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된다. 국내 3쿠션 1위인 이신영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결과.

이에 대해 이신영은 “국제 대회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선수다. 사전 지식이 없다. 약한 선수 같지는 않은데 의외로 에버리지가 낮게 기록돼 있기에 살펴보려 한다”며 “오늘 그 선수가 경기한 내용을 파악해 내일 경기에 신중히 대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함께 조별리그에 참가한 한국 선수인 이미래와 김민아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미래의 경우 2승으로 사실상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고, 김민아의 경우 1승1패의 성적으로 둘째날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