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와 함께 호주의 이민지-오수현 조를 맞아 15번홀(파4)까지 1홀차로 앞선 양희영. <LPGA 홈페이지 캡쳐>

[와이드스포츠=윤영덕 기자]한국 여자 대표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의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셋째 날 기상 악화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거니의 메리트크럽(파72.6668야드)에서 열린 예선 3차전 포볼 매치에서 호주와 두 경기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낙뢰 주의보 경적이 울렸다.

양희영(27.PNS)과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민지-오수현 조를 맞아 15번홀(파4)까지 1홀차로 앞섰고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3.미래에셋)은 케리 웹-레베카 아티스 조를 상대로 2홀차 리드했다.

2승 2패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한국이 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점 4점을 추가해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B조에서는 탈락 위에 몰렸던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2승을 차지해 승점 7점을 기록.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 1위 잉글랜드도 태국에 2승을 거둬 승점 9점으로 여유롭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