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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사’ 홍진표, 조재호 꺾고 2016 잔카세이프티배 우승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6.30 05:42
▲ 2016 잔카세이프티배 3쿠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진표. <사진=빌리어즈TV 제공>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 홍진표(대전당구연맹)와 조재호(서울시청)를 꺾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홍진표는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잔카세이프티배 아시아 3쿠션 오픈 당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재호를 14이닝만에 40-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을 24이닝만에 40대 28로 이기고 올라온 홍진표는 결승에서 만난 조재호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전국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홍진표는 한양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로 ‘홍박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제3회 국토정중앙배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김행직(전남당구연맹)에 패해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전국대회 우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결승전이 시작 될 때만 해도 4강전에서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을 이기고 올라온 조재호의 승리를 예상하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외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초반 홍진표가 15-5로 크게 앞서가더니 하프타임이 시작된 9이닝까지도 23-18로 리드를 유지해 나갔다. 중반 이후 조재호가 두 번의 8득점을 바탕으로 24-26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13이닝까지 27-30으로 격차를 벌리는 듯 했으나 홍진표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홍진표는 곧바로 이어진 14이닝에 13연속 득점이라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40점 고지에 선착했다. 13연속 득점은 홍진표의 2016년 개인 하이런이다.

후구플레이에 나선 조재호는 막판 역전드라마에 도전했으나 2득점 후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홍진표는 “그동안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 홍박사라 불렸는데 이제는 우승도 했으니 홍선수라 불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이신영(경기도당구연맹)이 박지현(경기도당구연맹)을 20대 11(28이닝)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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