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는 입맛 까다로운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철저한 검증을 받은 ‘맛집’이 있다.

비엔티안 여행자거리에 위치한 ‘위앙싸완’이다. 이 식당의 주 메뉴는 ‘월남쌈’이다.

베트남 대표 음식인 월남쌈이 라오스에서 더 유명해 진 것은 ‘넴느앙’ 때문이다. 넴느앙은 음식문화가 비슷한 주변국인 태국과 베트남, 그리고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있다.

하지만 위앙싸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넴느앙의 맛은 대를 이어 온 전통과 특별함이 숨어 있는 비법 때문이다.

넴느앙은 우리나라의 ‘떡갈비’와 비슷하지만 더 단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위앙싸완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부터다. ‘에코’투어가 유행이었던 2000년 유럽여행자들이 라오스를 방문하면서다.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위앙싸완은 라오스 여행자의 ‘단골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넴느앙과 함께 새우로 만든 ‘꿍판오이’와 스프링롤도 별미다.

위앙싸완은?

비엔티안 여행자거리 ‘남푸분수’ 가는 큰길에서 강 반대편으로 한국식당 맞은편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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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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