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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방파인 별궁(Royal Summer Palace)
최웅선 취재팀장 | 승인 2009.06.12 01:30

 

   
▲ 중세 유럽 양식과 그리스 양식의 건축물이 돋보이는 궁전

태국 1번 국도와 연결되는 방콕 탕두언(도시고속도로)을 타고 아유타야로 향했다. 방파인 별궁으로 불리는 Royal Summer Palace를 거쳐 아유타야 유적지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방콕 라차다에서 출발한지 30분이 지났을까 방파인 진입표지판이 보인다. 아시아도로를 빠져 나와 방파인 시내로 들어가는 도로 양 옆으로 벼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듯한 착각이 든다.

시내라 하기엔 너무나 작은 거리는 소박함과 정겨움이 묻어난다. 4거리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버스 정류장이라고 하기에도 작고 초라했지만 버스티켓을 파는 방파인 아가씨의 순박한 미소는 여행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도 남았다.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 들어가니 방파인 별궁이 보인다. 방콕 왕궁과 마찬가지로 남자는 반바지와 슬리퍼, 여자는 짧은 치마는 입장이 되지 않는다. 복장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입구에서 옷을 대여해 주고 있다.

아유타야 시대 왕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어오다 버마(현 미얀마) 침공에 의해 점령된 후 버려졌던 별궁은 짜끄리 왕조의 라마4세 몽쿳 왕과 라마5세 쭐라롱컨 대왕 시대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입장권을 사고 보안검색을 통과하고….
태국인들이 왕과 왕족에 관한 모든 것을 신성시 여기는 것을 방파인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 중국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

별궁은 방콕 궁전에서 볼 수 있었던 화려함 보다는 우아함이 깃들어 있는 중세 유럽의 건축양식과 중국양식 그리고 태국전통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417년 동안 태국을 지배했던 아유타야 왕조의 별궁….
버마(미얀마) 침공으로 왕조의 멸망을 묵묵히 지켜봤던 별궁엔 아유탸야 왕조의 찬란하고 화려했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방파인에서 아유타야로 출발하는 일반버스가 있지만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방콕에서 방파인으로 가는 것도 버스 보다는 기차가 편리하다. 방파인 별궁은 방파인 역 근처에 있다.

   
▲ 시골 간이역의 정겨움이 묻어 나는 방파인 역

후알람퐁에서 기차를 타고 방파인 역에서 내리면 방파인 별궁으로 가는 쏭태우와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쏭태우는 10바트, 오토바이는 20바트이며, 별궁은 쏭태우나 오토바이로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관련기사 PHOTO를 보시면 방파인 별궁의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웅선 취재팀장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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