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NEWS NEWS
[LPGA]‘맏언니’ 박세리가 부활을 노린다.
윤영덕 기자 | 승인 2009.06.10 21:09

 

   

11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GC(파72, 6천641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에서 박세리가 부활을 노리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해에 메이저대회 2연승의 기록을 세우며 21세의 나이로 세계골프여왕에 올랐던 박세리(32). 그 당시 그녀의 모습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박세리 키즈’들이 이제는 LPGA 투어 무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박세리는 계속되는 부진으로 전설처럼 되어버렸다.

지난 8일(한국시간) 박세리는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팬더크리크CC에서 끝난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공동선두를 달리며 2년 만에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최종라운드에서 아쉽게 김인경(21, 하나금융)에게 1타 차이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치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샷 감각도 좋았고 퍼팅도 잘됐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외신들도 24승을 거둔 명예의 전당 회원이자 한국의 위대한 챔피언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이며 우승자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시금 전성기 때의 샷 감각을 찾은 박세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을 통하여 부활을 노리고 있다.

1998년 박세리는 맥도널드 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거뒀다. 이어 2002년과 2006년에도 맥도널드챔 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특히 2006년 우승은 박세리에게 의미가 깊다. '주말골퍼 박세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2004년 가을부터 시작된 긴 슬럼프로 부진한 모습의 연속이었던 박세리가 2006년 맥도널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박세리는 “맥도널드 챔피언십과의 인연뿐만 아니라 불록 골프장의 코스 세팅, 심지어 지난주 플레이도 술술 풀렸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며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영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