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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철,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
강혁 기자 | 승인 2016.04.05 18:04
2016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을 차지한 나운철<KPGA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2016시즌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스쿨(QT)’에서 뉴질랜드 교포 나운철(24)이 수석 합격했다.

지난해 11월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QT가 폭설로 4라운드 경기가 2라운드로 축소되면서 공동 1위가 3명이 나왔다. 연장전을 치러야 하지만 기상악화로 ‘수석’을 가리기 위한 연장전이 4개월여 만인 5일 군산컨트리클럽 순창코스에서 재개 됐다.

나운철과 함께 국가대표 출신 김태우(23)와 서요섭(20) 등이 단 한 홀에서 승부가 갈리는 연장전은 첫 홀에서 싱겁게 끝났다.

426야드인 1번홀(파4)은 페어웨이에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다. 비거리에 자신이 없으면 끊어가야 하는 홀이다.

서요섭이 해저드를 넘기려 했지만 거리가 짧아 해저드에 빠져 일찌감치 탈락했다. 나운철의 티샷은 벙커로 향했다.

장타를 앞세운 김태우는 해저드를 가뿐히 넘겨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두 번째 샷을 했다. 하지만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어프러치 샷마저 짧아 보기를 적어냈다.

나운철 또한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주변 벙커에 박혔다. 하지만 절묘한 벙커샷으로 핀 5미터에 붙인 뒤 파로 홀 아웃 해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해외국적의 선수가 KPGA 코리안투어 Q1T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 국내 선수와 해외선수의 QT가 통합된 이래 처음이다.

연장전에 참가한 (좌측부터)서요섭, 김태우, 나운철<KPGA제공>

수석의 영광과 더불어 400만원의 상금까지 챙진 나운철은 “지난해 QT에 참가를 위해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며 “모든 게 낯설고 긴장감의 연속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운철은 코리안투어 11번 카테고리에 포함 되어 시드순위 72번을 받아 상반기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2위 김태우는 상금 300만원과 시드순위 83번, 3위 서요섭은 상금 200만원과 시드순위 84번를 받았다.

코리안투어는 상반기 대회 성적에 따라 ‘리랭킹’을 해 하반기 시드 순위를 다시 부여한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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