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최고스타 『기타 구타와(Gita Gutawa)』

“ONE ASIA”(하나된 아시아)란 테마로 14일(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09 ASIA CULTURE FESTIVAL(아시아문화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아문화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아시안 팝 콘서트(ASIAN POP CONCERT)”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네팔의 스타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아시아 국가의 대중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번 아시아문화페스티벌에 인도네시아 대표로 참가한 기타 구타와는 1993년 8월 11일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음악계에서 가장 촉망 받고 있는 최고 인기 스타이기도 하다.

본명은 알루나 사기타 구타와(Aluna Sagita Gutawa)로, 인도네시아의 인기 음악가인 어윈 구타와(Irwin Gutawa)의 딸이기도 한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하였고, 키드(Kids) 밴드인 아다 밴드(Ada Band)의 보컬로 발탁되어 싱글인 “Yang Terbaik Bagimu(The Best For You)"가 인도네시아에서 히트를 기록했다.

여러 편의 TV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아역 스타로서 인기를 끌던 기타 구타와는, 14세가 되던 2007년에 첫 번째 솔로 앨범인 ”Gita Gutawa (Kembang Perawan)"을 발표하였다.

앨범수록 곡인 “Bukan Permaina", "Doo Be Doo"가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인도네시아의 그래미 상”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 신인(The Best Newcomer)', "최고 솔로 가수(The Best Solo Singer)", "최고 앨범(The Best album)" 등 각종 음악상을 수상하고 인도네시아 최고의 인기가수가 되었다.

2008년에는 이집트에서 열린 “제6회 국제나일음악페스티벌(International Nile Song Festival)”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다.

 

최웅선 취재팀장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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