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요넥스컵 주니어 골프대회 입상자들. <사진=요넥스코리아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 ‘요넥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제2회 요넥스컵 주니어 골프 대회’가 지난 29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대회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1명의 선수들이 참가, 남/여 초등부, 남/여 중등부, 남/여 고등부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여자 초등부에는 이주희(창리초등 6학년), 남자 초등부 한태현(감천초등 6학년), 여자 중등부 홍정민(대전체육중 2학년), 남자 중등부 임현준(대전체육중 3학년), 여자 고등부 안지현(영동산업과학고 2학년), 남자 고등부 임예택(제주방송통신고 3학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학교발전기금, 상장, 트로피와 부상으로 LPGA 김효주 선수가 사용하는 요넥스 이존 XPG (EZONE XPG)골프 클럽이 선물로 전달됐으며, 일본 요넥스스태프가 직접 입상자들에게 맞는 샤프트 피팅도 진행했다.

여자 고등부 우승자 안지현 선수는 “최선을 다해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느낀 부족한 실력을 꾸준한 연습으로 극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퍼로 성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요넥스 김철웅 대표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대한민국 골프계의 희망이 될 유망주 선수들이 보다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요넥스코리아는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회 개최, 주니어 선수후원 등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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