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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TV여행]치앙마이의 상징이 된 ‘쁘라뚜 타페’
최웅선 기자 | 승인 2016.03.14 11:18
치앙마이의 상징이 된 쁘라뚜 타페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치앙마이 ‘쁘라뚜 타페’는 동쪽 문을 뜻하는 태국어다.

치앙마이는 란나왕국의 멩라이 왕이 건설한 제국의 두 번째 왕도다. 가로 2km, 세로 1.6km의 성을 건설한 멩라이 왕은 성벽을 따라 ‘해자(수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풍부한 농업생산력은 주변국의 끊임없는 침략으로 이어졌고 제국의 영광은 1939년 ‘시암(siam 태국의 옛 이름)’에 병합되며 역사의 흔적만을 남겼다.

치앙마이 시내 도로변 옆에는 무너진 건물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란나왕국의 성벽이다. 성벽 옆으로 작은 강이 흐른다. 적의 침략에 대비한 방어 목적으로 만든 ‘해자’다. 전쟁으로 파괴된 제국의 성은 희미한 흔적만을 남겼지만 동쪽문인 ‘쁘라뚜 타페’는 복원되어 치앙마이의 상징이 되어 시민과 여행자의 쉼터가 되었다.

치앙마이는 성벽과 해자를 경계로 성 안쪽의 구시가지와 성 바깥쪽의 신시가지로 나뉜다. 란나왕국의 유적은 구시가지에 집중되어 있다. 또 게스트하우스 등 여행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어 쁘라뚜 타페는 치앙마이 여행의 중심이 되었다.

구시가지 안쪽 도르는 아스팔트 대신 블록을 깔아 치앙마이 7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왓 프라씽

왓 프라 씽(Wat Phra Sing)

쁘라뚜 타페에서 서쪽으로 연결되는 ‘라차담넌’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황금빛 건물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불교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흰색의 미학이 담겨 있는 ‘왓 프라 씽(wat phra sing)’이다. 1345년 멩라이 왕조의 파유 왕이 건축한 란나양식의 사원으로 란나왕국의 대표적 사원이다. 사원 내에는 태국 북방민족의 자랑이자 위대한 왕국 ‘란나’의 멩라이 왕‘ 동상이 있다.

왓 체디 루왕의 화려한 내부 모습
지진에 의해 손상된 '쩨디'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왓 체디 루앙’도 빼놓을 수 없는 란나왕국의 대표적 사원이다. 란나시대 불교건축의 특징인 노란색과 흰색의 배합이 잘 어우러진 사원이다.

‘위한(vihan)’이라 부르는 사원 내부는 황금으로 장식한 상상이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압권이다. 불교예술의 화려한 극치를 느낄 수 있다. 또 본당 뒤의 거대한 ‘쩨디(chedi)’가 거대함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쩨디는 1401년 90m 높이로 건축되었으나 1545년 지진으로 인해 현재는 60m 높이로 보존되어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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