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에 가능성을 활짝 연 장하나<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단독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시즌 2승에 8부 능선을 넘었다.

장하나는 5일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지난달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시즌 2승에 가능성을 키웠다.

2라운드에서 장하나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허용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4타를 줄인 양희영(26.PNG)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물러났다.

태국 여자골프의 ‘박세리’라 불리는 포나농 파트놈이 3타를 줄여 10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한 가운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공동 5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 잡았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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