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대회 전경. <사진=PGA홈페이지 캡쳐>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힌다.

PGA 투어는 대회장마다 관중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역을 늘려 보다 많은 관중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선수들의 스윙을 쉽게 담은 수 있는 티잉 그라운드나 티샷이 떨어지는 지역, 대회 운영자가 요구하는 지역 등에서는 촬영이 금지된다.

또 모든 촬영장치는 동작하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동영상 촬영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그 실효성이 얼마 되지 않을 전망이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