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알약골프 알면 약이 되는 골프
[빌플렉스배] 서지연, 디펜딩 챔프 주성연 누르고 결승행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2.22 08:33
서지연(42.쿠션사랑)이 제5회 빌플렉스배 여자3쿠션 대회 결승에 올랐다. <사진=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강남)] 서지연(42.쿠션사랑)이 디펜딩 챔피언 주성연(32.나비)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언주당구클럽에서 제5회 빌플렉스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 국제식 3쿠션 대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 당구 최강자들이 출전해 한판 승부를 펼치는 빌플렉스 배 대회는 2달 주기로 개최돼 여성 당구 동호인 저변 확대 및 수준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2명이 참가해 20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됐다. 참가자들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했으며, 매 이닝마다 신중하게 샷을 구사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4강에 오른 서지연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 주성연을 상대했다. 주성연은 지난 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결과를 낙관하기 힘든 상대였다.

하지만 서지연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침착한 스트로크로 2점을 먼저 선취한 뒤 단 한번도 우위를 내 주지 않았다. 제각돌리기와 3뱅크샷이 예리 했으며, 대회전 및 뒤로돌려치기 등도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주성연은 초반 득점이 늦어지고 난구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적으로 쉬운 배치를 받지 못한 영향이 컸다. 중반까지 15-6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사실상의 승부가 결정 됐다.

주성연(32.나비)이 제5회 빌플렉스 여자 3쿠션 대회에 참가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최웅선 기자>

서지연이 15점 이후 공타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이 시기에도 주성연의 컨디션은 회복되지 않아 20-10으로 4강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기 후 서지연은 “감기에 걸려 매 게임 힘들게 플레이 했는데 수비가 잘 된 것이 주요했다”며 “(주성연이) 전 대회 우승자이긴 해도 개인 전에서는 져 본적이 없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결승전에 대해서는 “오늘은 공격력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신중한 플레이와 수비를 신경 쓰는 등 전략을 잘 짜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