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될 드론<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경기지방경찰청(치안정감 정용선)이 치매노인 등 미귀가자 발생시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드론 동호회인 팬텀프로와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팬텀프로는 도내 치매노인, 자살의심자 등 도민의 미귀가 발생시 경찰의 요청이 있으면 드론 및 운용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경찰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속이나 해안절벽 등에 드론을 투입해 수색한다.

경찰 관계자는 “드론은 헬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미귀가자 발생시 신속히 발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경찰의 치매노인, 자살의심자 등 초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실종자 수색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드론은 군사적 목적으로 탄생했지만 민간분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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