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강원도 정선)=최웅선 기자]29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에서 열리는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하는 김효주(19 롯데)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관전 포인트는 그녀의 상금랭킹 독주 여부다. 올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7억 9350만원을 벌어들여 KLPGA투어 사상 최다 상금을 경신한 김효주는 사상 첫 상금 10억원 돌파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차지한다면 달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KLPGA투어에서 가장 교과서적인 스윙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효주는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뛰어나 올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 들였다. 그녀에게 아이언샷은 곧 돈이다. 김효주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알려주는 특강의 핵심은 “헤드 무게를 느끼며 스윙하라”이다. 거리 욕심을 버리고 힘을 뺀 상태에서 헤드 무게로 가볍게 스윙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팁이다. 김효주와 함께 정교한 아이언샷 구사 요령을 배워 보자.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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