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지난 해 우승자 박희영. 사진 제공 | 하나금융그룹

[스포츠서울닷컴 | 윤영덕 객원기자]디펜딩 챔피언인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미셸 위(24)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박희영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코스(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미셸 위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미셸 위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5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오른 펑샨샨(중국)과는 1타 차다.

59주간 지킨 세계랭킹 1위를 내놓은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전반에 보기만 1개를 범한 박인비는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보기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최나연(27.SK텔레콤)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17.고보경)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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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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