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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필리핀 바이오 에너지 산업, 한국 등 국내외 기업 투자 본격화바이오연료 혼합 비율 향상 업계 요구에 정부도 적극 검토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5.07 14:19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관련원료가 풍부한 필리핀을 대상으로 한국 등 외국기업 및 필리핀 기업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오는 5월, 아로요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국기업의 필리핀 내 바이오연료 공장 2건에 대한 투자 MOU체결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들 2개 공장의 투자규모는 각각 40억 페소(8500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농무부와 협력관계에 있는 필리핀농업개발공사(Philippine Agricultural Development and Commercial Corporation)의 악본(Agbon) 사장은 제네랄 산토스시에 자트로파를 연료로 하는 바이오디젤 공장, 탈락시에 사탕수수를 원료로한 바이오에탄올 공장을 짓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악본 사장은 탈락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용량은 하루 50만 리터에 달하며, 이는 필리핀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Leyte Agri Corp. 사와 San Carlos Bioenergy, Inc. 2개사이며, 이들 기업의 하루 생산 능력은 각각 3만 리터, 12.5만 리터 정도다.제네랄 산토스 바이오디젤 공장의 하루 생산 용량은 12.5만 리터가 될 것이며, 5000 헥타의 자트로파 농장에서 원료를 조달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부가 현재까지 허가한 바이오디젤 생산 기업은 10개사로 이들의 전체 생산 용량은 연간 3억리터에 달한다.

악본 사장은 구체적인 투자가 및 현지 합작기업명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이며, 투자 서명식은 5월 아로요 대통령의 방한시 추진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한편 필리핀 에너지부 레예스(Reyes) 장관은 지난 4월 마닐라에서 개최된 ‘Asia Biofuel Investment Summit 2009' 연설에서 정부는 보다 많은 투자를 바이오연료 생산설비와 관련 인프라에 끌어들이기 위해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원활한 공급에 우선 순위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정부는 2010년까지 바이오연료 생산에 800억페소(약 17억달러)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레예스 에너지부 장관은 또한 국립바이오연료위원회(National Biofuel Board)가 현재 바이오연료 분야 투자건을 신속히 승인하기 위해 One-Stop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이오연료 생산 공장 설립에는 보통 1~2년이 소요되고 연간 12만톤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데 5억페소 정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현재 필리핀 바이오연료법에 따르면, 금년 2월부터 디젤연료에 CME(coconut methyl ester, 일명 코코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2%로 인상되었으며, 가솔린의 경우 전체 판매 가솔린의 절반 이상에 대해서는 5% 에탄올 혼합제품을 판매토록 규정돼 있다.

업계는 이보다 앞서 이미 에탄올 10%를 혼합한 가솔린 제품(E-10)을 판매 중이다.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및 의회를 상대로 지금의 2% 코코바이오디젤 혼합 의무비율을 5%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에너지부도 공급 과잉상태에 있는 코코넛 오일을 처리를 위해 코코바이오디젤 혼합 비율 인상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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